중국기업파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떻게 AAA가 무너지나"…자본시장 '민낯' 드러낸 중국-연합뉴스 BMW합작 화천차 파산 후폭풍…중국 증감위 뒤늦게 "무관용 책임 추궁" 최고 우량 등급인 트리플A(AAA) 등급 회사채 가치가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쳤다. 최우량 신용평가를 받은 대형 국유기업이 채무불이행(디폴트)하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중국 자본시장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 BMW의 중국 사업 합작 파트너인 화천그룹(華晨集團·Brilliance China Automotive)이 파산 절차를 밟으며 중국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선양시 중급인민법원은 20일 채권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장기간 유동성 위기를 겪던 화천그룹의 파산 신청을 인용해 구조조정 절차를 밟도록 했다. 시장은 화천그룹이 파산에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별다른 사전 경고 없이 갑작스럽게 지방정부가 소유한 대형 국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