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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재테크

전기차 시대의 배터리 최강자, LG화학 주가 방향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인생테크TV입니다.

요 며칠 LG화학의 분사 이야기로 떠들썩했었습니다.

오늘은 "LG화학, 과연 투자해도 좋은가?"에 대한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사건의 요는 이렇습니다.

 

1.LG화학의 배터리 부문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던 주주들이 

LG화학의 배터리부문 물적분할계획에 반발을 하고 나섰습니다.

 

2. LG화학이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달래기 위해) 분할을 하더라도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부문의 전체 주식 30%는 가지고 가겠다는 식으로 달랩니다. 

 

3. 그럼에도 LG화학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자 주주 달래기 2 명목으로

LG화학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를 발표합니다.

 

4. 그걸로 안되니 향후 3년간(2020년 ~ 2023년)은 한 주당 배당을 최소 1만 원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럼 과연 LG화학 현재 주가에 투자했을 때 괜찮을까요?

배터리 부문의 구조적 이익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이고 가까운 미래에 잠재력이 있음이 이미 가시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3년 간 평균 주가가 약 30만 원이었던 LG화학이 76만 원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 부문을 제외한 LG화학의 이윤에 배터리 부문의 이윤과 성장 가능성이 76만원(어쩌면+@)의 주가를 만들었는데

이제 그 이윤과 성장가능성이 30%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단순 계산해보겠습니다.

 

                       LG화학+배터리 성장 가능성에 의한 배팅       약 760,000원

          - 코로나 19로 인한 폭락장에서 회복된 직후의 주가       약 3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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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배터리 부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주들의 가치평가       약 400,000원   

 

76만 원 이후로도 더 갈 수 있겠지만 보수적으로 최고치였다 생각하고 접근해본다면,

이 40만 원의 30%만이 LG화학의 주가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약 12만 원이 LG화학의 기본 주가에 더해져야 한다고 계산했을 시

적정주가는 480,000원+@입니다.

 

거기에 더해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는가.

현재 주가 628,000원에 주 당 1만 원의 배당을 받았을 시

배당률은 약 1.6%입니다.

포스코 등 무게감 있는 주식 중에선 배당률이 높은 편이지만 배당주라고 얘기할 수도 없는 정도입니다.

 

결론.

저라면 안 삽니다.

사더라도 조정국면 이후에 고민해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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